주식시장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때때로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으로 인해 큰 손실을 초래할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급격한 시장 변동을 완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드카(Sidecar)’와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와 같은 안전장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뜻
사이드카(Sidecar)란?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에서 특정 지수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해당 지수에 포함된 주식의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장치입니다.
이는 주가의 과도한 변동을 예방하고,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발동 조건:
-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 전체의 급격한 변동을 조절하기 위해
전체 거래를 일정 시간 동안 중단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주가의 급락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패닉을 막고, 시장의 안정을 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일정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자동적으로 녹아서 전류를 차단하여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회로차단기를 뜻 합니다.
주식 시장에선 급등이나 급락으로 인한 투자 심리에 과도한 변화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해 비이성적 흐름을 차단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발동 조건: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급락하면,
1분간 지속되는 현상을 기준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어,
주식 거래가 20분간 정지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진정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0분의 거래 정지 시간이 지난 후에는 동시호가 주문을 10분간 받고, 이후 거래가 다시 시작됩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하루에 한 번, 장 시작 후 5분이 지난 시점부터 오후 2시 20분 사이에만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 2시 20분 이후에 지수가 10% 이상 하락하거나,
이미 그 날에 서킷 브레이커가 한 번 발동되었다면,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서킷 브레이커는 다시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2.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사례
사이드카 발동 사례
코스닥 시장에서 3년 5개월만에 사이드카가 발동을 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효과로 인한, 급등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인한
사이드카 발동으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의 사이드카 발동 사례 확인하시고,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례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코스피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습니다.
이 조치로 인해 거래는 일정 시간 중단되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시장 상황을 재평가하고, 추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자세한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중요성
시장 안정성 제고
이러한 안전장치들은 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합니다.
급격한 시장의 변동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투자자 보호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큰 자본력을 가진 기관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나 대응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이들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논란의 여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거래 중단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거래 재개 후 더 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들의 작동 조건과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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